에듀템(대표 신정훈)이 오는 18일 퓨텍인공지능언어교육연구소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생성형 AI 활용 교육(영어) 연수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듀템 측은 챗GPT 열풍을 통해 생성형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발전 중인 AI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생성형 AI가 사회 전반에 확산·보급됨에 따라 산업·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듀템 관계자는 "특히 2025년도부터 AI 교육 과정이 적용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AI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교육자뿐 아니라 피교육자들의 열기도 뜨겁다"며 "이에 맞춰 이번 연수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발제자로 나서는 김인석 박사(퓨텍인공지능언어교육연구소 대표)는 생성형 AI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미국 ALELO의 대표인 존슨 박사는 생성형 AI를 영어교육에 접목한 미국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교육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는 에듀템은 AI디지털교과서에 적용 가능한 AI 음성인식, 발음평가, 첨삭, 코스웨어 등의 엔진을 소개하고 실제 교육 서비스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에듀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가 현장 교육자에게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AI 기술 전문가, 교육 전문가, 콘텐츠 개발·보급자 등이 본 연수회에 참여해 보다 발전적인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